쇼핑몰 ‘아보키’ 간이회생…박태준 측 “웹툰 집중 위해 대표직 사임”

입력 2019-03-0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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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태준SNS)
(출처=박태준SNS)

얼짱 출신 웹툰 작가 박태준이 ‘아보키스트’ 공동대표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박태준이 운영하던 쇼핑몰 ‘아보키스트’가 22억의 부채를 안고 간이회생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박태준의 소속사 siudsHQ 측은 “박태준은 2018년 웹툰에 집중하기 위해 대표직을 사임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태준은 전인우 대표와 함께 남성 쇼핑물 ‘아보키스트’ 공동대표를 맡고 있었지만 웹툰 ‘외모지상주의’ 등에 집중하기 위해 대표직을 사임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아보키스트’에는 20억 원의 채무가 있었고 박태준은 50% 지분률에 따라 10억 원을 ‘아보키스트’ 통장을 통해 변제하고 사임했다. 간이 회생 절차는 그 이후 진행된 것.

소속사는 “비록 공동대표직에서 사임했지만 애정을 가지고 운영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문제가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태준은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0년 ‘아보키스트’를 설립해 운영했으며 2014년부터는 ‘외모지상주의’를 시작으로 웹툰 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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