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강동원-신혜선 키스신 후일담 "필름 끊겼다"…'늑대의 유혹' 뺨쳤던 관객반응은?

입력 2019-02-16 15:38 수정 2019-02-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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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박스)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검사외전'이 안방극장에 방송되면서 강동원과 신혜선의 키스신도 화제다.

16일 영화채널 OCN에서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검사외전'을 방송중이다. 이 작품에서는 사기꾼으로 변신한 강동원의 댄스부터 키스신까지 색다른 모습들이 대거 등장한다. 개봉 당시에는 신인이었던 배우 신혜선과 톱스타 강동원의 키스신은 특히 큰 화제가 됐다.

개봉 이후 신혜선은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원래 없었던 장면인데 갑자기 생겨서 죄송했다"라며 "강동원은 원래 키스신이 진짜 없는 배우인데 어떤 애가 갑자기 튀어 나온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키스신 촬영 당시 "긴장을 진짜 했는데 덤덤한 척 했다. 좋아하는 티를 내면 부담스러워 할까봐서였다. 사실 필름이 끊긴 것처럼 그 당시 기억이 잘 안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신혜선은 "영화관에서 야유가 나왔다고 들었고, 기사 댓글을 보면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는 말들이 많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강동원이 조용한 극장을 들썩이게 만든 장면은 또 있다. 강동원은 영화 '늑대의 유혹'을 통해 수년이 지난 지금도 역대급 등장신으로 손꼽히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개봉 당시 강동원이 빗속 우산에서 미소를 지은채 등장하며 여성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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