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쓰러질라"…아시안게임→대한민국·바레인 戰 '43경기' 강행군

입력 2019-01-23 09:04 수정 2019-01-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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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바레인과 맞서 가까스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다만 주전 스트라이커 손흥민에겐 적지 않은 체력적 부담이 있었을 거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바레인 간 2019 아시안컵 16강 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정규 경기시간 내에 1대 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서 1골을 성공시키며 어려운 승리를 일궈냈다.

이 가운데 유럽 리그 출전 공백을 무릅쓰고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바레인 전에 출전한 손흥민의 체력에는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지난 13일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한 그가 중국 전 이후 5일 간의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그라운드에 나섰기 때문. 연장전까지 풀타임 출전한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체력적 부담이 됐을 거로 풀이된다.

한편 바레인을 꺾은 대한민국은 오는 25일 카타르와 8강 경기를 갖는다. 카타르는 23일 새벽 이라크를 1대 0으로 꺽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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