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이 161일 만에 바레인과 맞붙는다. 대승을 거둔 지난 경기의 여파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2일 밤 10시(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막툼 빈라시드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바레인 간 2019 아시안컵 16강 경기가 열린다. 특히 한국과 바레인은 지난해 8월 15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경기를 가진 바 있어 5개월여 만에 재대결을 갖게 된 셈이다.
지난 경기의 기억만 놓고 보면 승리의 여신은 한국을 향해 미소짓고 있다. 당시 경기에서 한국은 자그마치 여섯 골을 쏟아내며 6대 0으로 바레인을 문자 그대로 갖고 놀았다. 특히 황의조는 3골을 몰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관련해 한국 대표팀 황의조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바레인 전에 임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해트트릭의 기억으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