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은 17일 한국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153억 원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앞선 14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135억) 및 전환사채(CB) 발행(130억) 등을 통해 총 265억 원 규모의 자금 확보를 결의한 만큼 가용 자금이 419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확보된 자금은 타법인 증권 취득 및 운영자금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일각에선 자금 사용처를 타법인 증권 취득으로 밝힌 만큼 바이오 기업 인수 또는 투자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CB 발행으로 419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확보된 자금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바이오사업에 투자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