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인공학자들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협력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서울에 모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래 신산업과 글로벌 기술협력’을 주제로 '2018 글로벌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 신산업 정책방향 공유 및 글로벌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해외 12개국 30명의 해외한인공학자들과 국내 산학연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최문영 미국 미주리대 총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위대한 도전’, 정성일 딜로이트코리아 대표가 ‘글로벌 비즈니스와 디지털 전환’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 국제공동 연구개발(R&D)를 통해 국내외 특허 출원, 사업화 매출 등 괄목한 성과를 달성한 아모센스, 코셈 등 4개 기업에 대한 산업부 장관표창 수여식도 진행된다.
전기·자율차,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산업부 R&D 기획을 담당하는 PD들과 해외한인공학자들이 미래 기술트렌드를 공유하고, 국제공동 R&D 과제 발굴을 논의하는 세미나도 열린다.
또한 232개 기업들과 해외 한인공학자간의 1대1 기술협력 상담회도 진행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협력파트너를 찾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현철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는 시점에 글로벌 기술협력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정부도 종합적인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등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