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은 냉난방 주력 계열사 2곳이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냉난방 주력 계열사인 귀뚜라미와 귀뚜라미범양냉방은 각각 3년과 11년 연속으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보일러 전문제조 기업인 귀뚜라미는 지진 안전기술이 익숙지 않았던 20년 전부터 지진감지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적용하며 가스 누출, 폭발, 화재 등 2차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해 왔다. 또 국내 가스보일러 시장에서 30%를 차지하는 콘덴싱보일러와 함께 70%를 차지하는 일반보일러에도 저녹스 기술을 적용하며 친환경 보일러 대중화 시대를 열고 있다.
냉각탑 기업인 귀뚜라미범양냉방은 2006년 귀뚜라미그룹에 합류하여 한국표준협회의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자체적인 제품 단계별 품질검증시스템을 갖추는 등 다양한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신(新)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며 제품 신뢰도를 높여왔다.
송경석 귀뚜라미 사장은 “국가품질경영대회와 같은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계열사 2곳이 3년과 11년 연속으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는 것은 귀뚜라미그룹의 큰 영예”라면서 “앞으로도 품질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에 매진하며 국내 보일러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