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은 독일과 이탈리아 딜러사로부터 총 136억 원 규모의 선반 장비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맥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장비는 독일 스맥 벡쳐머신(SMEC WERKEUGMASCHINEN)사 65대, 이탈리아 지엠브이(GMV)사 59대다. 각각 69억 원, 67억 원 규모다.
장비는 다음달 1일부터 2019년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해당 딜러사를 통해 자동차와 의료기 부품 제조사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스맥은 러시아 스탄코마쉬스트로이사로부터 85억 원 규모의 장비를 수주한 바 있다.
최영섭 스맥 대표는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인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도 신규 수주를 이어가며 브랜드 입지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자동화 장비와 함께 최근 유럽에서 급격히 성장하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