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입력 2018-11-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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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분야 창의적 아이디어 제시...동지여자고 등 5개팀 대상

▲9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열린 ‘2018년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
▲9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열린 ‘2018년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9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2018년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IAT 등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기존 교육방식에서 탈피, 대학 연구실 및 해당 권역 내 기업과 연계한 산학연계형 R&DE 형태의 기술경진대회다.

전국에서 선발된 101개 팀(중·고등학생 구성) 중 40개 팀이 선발돼 경진을 펼쳤다. 이들 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5대 신산업 분야인 전기·자율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에 대한 시제품을 만들어 전시했다.

그 결과 전북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의 'B-RAIN', 동지여자고등학교의 '비타민', 대전동산고등학교의 '비!밀스러운 에너지', 문산중학교의 '세상의 중심', 봉담중학교의 늘품 등 5개 팀이 대회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5개 팀이 특허청장상(금상), 10개 팀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은상), 10개 팀이 한국발명진흥회장상(동상), 10개 팀이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장상(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권민 학생은 “경진대회를 통해 4차혁명에 맞는 IoT 기술을 접목시킨 것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권장우 인하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장은 “대회 참가자들이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창의기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경진대회를 통해 중·고등학생들에게 신산업기술의 새로운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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