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7일 울산 남구에서 창업지원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기 EWP-글로벌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EWP-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창업 1년 이내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글로벌 기술사업화와 해외 액셀러레이터 집중 육성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비즈니스 모델, 기술가치평가 및 특허금융, 지식재산권, 전략경영과 영업혁신, 마케팅, 재무 등 기업경영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고, 교육 수료 후 최종평가를 통해 향후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획득, 마케팅지원 등 다양한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을 받으며, 세계적인 국제창업박람회인 핀란드 ‘SLUSH(슬러쉬) 2018’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또 전문 스타트업 멘토링단의 상시 컨설팅과 신규 인력채용,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한 IR행사 참가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지원도 받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전년 대비 참가 및 최종선정 인원을 늘리고 국내 유일 해외MBA 출신 교수를 섭외하는 등 보다 개선된 교육을 진행한다”며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창업 아이디어로 쉽게 전환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