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전경.(부산공동어시장 홈페이지)
경영지도는 임직원의 위법·부당한 행위로 인해 조합 등에 재산상의 손실이 발생해 자력으로 경영정상화 추진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 실시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부산공동어시장은 2015년 이후 위판실적 부진 등에 따른 적자 상황에서 출자조합에 대한 조성장려금 지급 등으로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또 최근 채용비리 혐의 등으로 이주학 대표이사가 구속된 상태에서 신임 대표이사 선출마저 세차례나 무산됐다. 아울러 임금 지급기준 등을 둘러싼 노사갈등 표출 등으로 정상적인 경영상태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실정이다.
경영지도는 수협중앙회에 위탁하며 부산공동어시장의 비상경영체제 확립, 의사결정구조 개선 및 비용구조 합리화 등을 중점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