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솔루션 전문기업 진코퍼레이션이 매출액 4000억 엔(약 4조 원) 규모의 일본 TB그룹 보안기업 TB-ey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18일 진코퍼레이션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을 통해 진코퍼레이션의 업무 프로세스 개혁 및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TB-eye그룹의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 진코퍼레이션이 소유하고 있는 여러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중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을 TB-eye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시키기로 합의했다.
그 외에 진코퍼레이션이 약 10년 전부터 일본 생활협동조합에서 컨설팅 및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품질 경영시스템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한 본격적인 공동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향후 일본과 중국, 인도네시아 진출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TB-eye 김원용 대표이사와 TB그룹의 카토 산시로 회장 및 임원진,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TB-eye 김원용 대표이사는 “진코퍼레이션 방문을 통해 여러 솔루션을 직접 접한 후 깊은 감명을 받아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공동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는 “70년 역사를 가진 일본 TB-eye사의 신규 사업을 위해 전사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