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제43차 전국 양봉인의 날&벌꿀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이날 행사에는 전국 양봉농가ㆍ업계, 경기도청, 수원시청, 축산관련 단체장, 소비자 등 7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개호 장관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밀원수 부족, 이상기온, 꿀벌 질병, 말벌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말벌 퇴치장비를 지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발의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꿀벌은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고 농작물을 번성하게 하는 고마운 곤충으로 양봉농가는 자연생태계의 수호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양봉산업 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 장관은 양봉산업 발전 유공자(4명)를 표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