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 왼쪽)은 12일 경기 안성시 팜랜드에서 열린 '2018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참석해 한우 농가를 격려하고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
이 장관은 이날 경기 안성시 팜랜드에서 열린 '2018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참석해 한우 농가를 격려하고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밝혔다.
이 장관은 대회 격려사에서 "축산인의 열정과 노력으로 1990년 약 9000억 원이던 한우 생산액이 지난해 5조 원을 넘어섰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 장관은 이어 "환경문제와 가축 질병, 축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등 축산 발전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들이 남아있다”며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사 지원을 확대하고, 환경친화적 축산업과 동물복지형 축산을 확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끝으로 대회 참석자들에게 "전국한우경진대회를 통해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고, 수입산에 대응하는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일조해달라"고 당부했다.
11~12일 이틀간 열린 전국한우경진대회는 잘 개량된 한우 암소를 선발해 한우의 품종 개량을 촉진하고 농가의 자율적인 경쟁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