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임직원이 경기 용인시 GC녹십자 본사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GC녹십자)
GC녹십자 임직원이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나섰다.
GC녹십자는 15일 경기 용인시 본사에서 임직원 110여 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사업장에서 연간 12번 실시되는 사랑의 헌혈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있는 행사로, 1992년 정례화된 이후 현재까지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만 1만5000여 명에 달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소아암 환우들을 포함해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헌혈증을 병원 등 관련 기관에 기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안태상 GC녹십자 대리는 “혈액제제를 생산하는 회사의 일원으로 헌혈에 대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러한 작은 나눔이 모여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