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반구저기(反求諸己) / 덤벨 이코노미(Dumbbell economy) / 강냉이

입력 2018-10-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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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데일 카네기 명언

세상의 중요한 업적 중 대부분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한 사람들이 이룬 것이다.

☆ 반구저기(反求諸己)

‘잘못을 자신에게서 찾는다’는 뜻. 일이 잘못됐을 때 남의 탓을 하지 않고 잘못된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아 고쳐 나가라는 의미. 원전은 맹자(孟子).

☆ 시사상식-덤벨 이코노미(Dumbbell economy)

건강과 체력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경제현상. 건강을 부의 상징으로 인식하면서 헬스, 홈 케어, 요가 등 관련 시장뿐 아니라 이를 보조하는 운동용품, 레깅스 등 부대산업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비식별 정보

이름,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지문 등을 빼 누구의 정보인지 확인할 수 없게 한 개인정보. 개인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 다른 정보와 결합되면서 재식별이 가능해지는 한계가 있다. 이름, 나이, 혈액형, 주거지 가운데 이름을 가린다 해도 비슷한 유형의 다른 개인정보와 결합할 경우 누구인지 알게 될 개연성이 크다.

-휴리스틱(Heuristics)

주로 심리학, 경제학, 인공지능 분야에서 사용되는 말로, 숫자나 연산과 같은 과학적 조건보다는 경험이나 직관에 의해 의사를 결정하는 방식. 시간이나 정보 등이 불충분해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없을 때 ‘경험적 지식’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사용하는 어림셈법.

☆ 한자에서 온 우리말/강냉이

강남은 장강(양자강)의 남쪽이라는 뜻. ‘江南+이’의 말이 ‘강냉이’로 변하여 ‘옥수수’라는 뜻으로 쓰인다. 아메리카 신대륙이 원산지인 옥수수는 16세기 초 포르투갈 사람들에 의해 중국에 전해졌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를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옥수수는 ‘수수’에 ‘옥(玉)’자가 붙어 알맹이가 구슬처럼 윤택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 유머/ 승진의 비밀

신입 사원이 3개월 만에 대리, 6개월 만에 과장, 1년 만에 부장으로 폭풍 승진했다. 회장이 직원조회에서 그를 칭찬했다.

“자네는 우리 회사 기둥이야.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지?”

잔뜩 긴장한 직원이 큰 소리로 대답했다. “네. 아빠!”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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