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김민기, 세월호 참사 관련 작곡 거절 “안타깝지만 내 문법과 맞지 않아”

입력 2018-09-13 21:29 수정 2018-09-13 2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뉴스룸' 방송캡처)
(출처=JTBC '뉴스룸' 방송캡처)

가수 김민기가 세월호 참사 의뢰곡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아침이슬’을 만들고 부른 극단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출연해 세월호 참사 관련 작곡을 의뢰받았지만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김민기는 “그 이전에도 만들어 왔던 노래들이 어떤 의도, 계획 하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그런 체질이 아니다 보니 어떤 의도로 해달라고 했을 때, 물론 가슴 아픈 일이지만 그것이 제가 작업하는 문법과 맞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민기는 “다만 고등학교 때 만들었던 노래가 세월호 장면 볼 때 떠올랐다”라며 “그때의 제 심정이 다르지 않아서 그걸 쓰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민기는 “아침이슬을 빼놓은 김민기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그냥 함께 살아가는 늙은이다. 그걸로 족하지 않겠냐”라고 대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53,000
    • +5.76%
    • 이더리움
    • 4,468,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3.5%
    • 리플
    • 831
    • +4.92%
    • 솔라나
    • 293,700
    • +4.52%
    • 에이다
    • 832
    • +13.04%
    • 이오스
    • 816
    • +17.75%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5
    • +7.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8.22%
    • 체인링크
    • 20,280
    • +4.05%
    • 샌드박스
    • 427
    • +1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