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영업면적 40% 확장 24일 오픈

입력 2018-08-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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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부 최대 아웃렛으로 재탄생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신관 전경.(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신관 전경.(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21개월간의 신관 증축 공사를 마치고 수도권 서부 최대 규모의 아웃렛으로 재탄생한다.

현대백화점은 24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쇼핑몰 형태의 신관(타워존, 영업면적 1만6700㎡, 4900평)을 증축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관은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총 9층 규모로 지상 1층엔 라이프스타일 전문관이 입점하며, 지상 2~3층과 4층엔 레저 전문관과 홈퍼니싱 전문관이 각각 들어선다. 특히 지하 1~2층, 지상 5~7층에는 90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어 고객에게 최적의 쇼핑 동선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관은 기존 본관(웨스트존)과 지상 2층과 3층에서 구름다리로 연결된다.

이번 증축 오픈을 통해 김포점 영업면적은 기존 약 3만8700㎡(1만1700평)에서 약 5만5400㎡(1만6600평) 규모로 커지게 된다. 기존 영업면적 대비 41%가량 늘어나게 되는 것. 주차대수도 기존 2100여 면에서 3000여 면 규모로 늘어난다.

현대백화점은 △사계절 쾌적한 쇼핑환경 제공 △국내 아울렛 최대 규모 리빙·레저 전문관 △외국인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국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특히 쇼핑몰 형태인 신관이 교외형 아웃렛인 본관과의 시너지를 통해 날씨에 영향받지 않는 ‘사계절 쇼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김포점 본관은 교외형 아웃렛이어서 혹서기(7~8월)나 혹한기(12~1월)에 쇼핑하기 힘들다는 고객들 의견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 쇼핑몰 형태의 신관(타워존) 오픈으로 이런 불편을 보완하게 됐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이번 신관 증축 오픈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우선 수도권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아라김포여객터미널·아라마리나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입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김포점 주변으로 올해와 내년에 각각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과 ‘한강 라마다 앙코르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 노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본관 근무 인원 900여 명 중 약 30%(270여 명)를 김포 시민으로 채용한 데 이어 이번 신관에 새로 근무하게 되는 450여 명 중 40%(180여 명)를 김포시에 거주하는 인력으로 뽑을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전체 근무 인원(1350명) 중 33%인 450여 명의 지역주민이 김포점에 근무하게 된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김포점은 서울에서 가까운 입지적 강점과 차별화된 MD, 그리고 가족 단위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 등을 통해 개점 4년 만에 수도권 서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신관(타워존) 증축 오픈을 통해 오는 2020년 매출 5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점은 신관 오픈을 기념해 2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본관 2층 행사장에서 ‘라코스테 패밀리 세일’을 열고, 신관 1층 행사장에서는 ‘모던하우스 오픈 기념 생활용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31일부터는 ‘그랜드 오픈 페스티벌’을 열고 경품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당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현대자동차 투싼(1명), 삼성 갤럭시노트9(2명), 시세이도 선크림(8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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