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 인솔(신발 깔창) 시장에 뛰어드는 가운데, 스마트 웨어러블 센서 기술을 보유한 바른전자가 상승세다.
스마트인솔은 각종 센서를 달아 활동량과 걸음걸이 등을 측정해서 스마트폰 등으로 데이터를 보내 주는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장치다. 바른전자는 스마트 인솔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의 사업 계획 이슈가 주목받으면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2시 9분 현재 바른전자는 전일 대비 25원(2.21%) 오른 1155원에 거래 중이다.
바른전자는 전일 ‘접촉 저항 방식의 발 압력 센서’라는 이름으로 보행자의 걸음걸이나 걷는 습관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스마트 웨어러블 센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관련 시장이 커지면 바른전자의 사업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수년 전부터 스마트 신발 연구개발(R&D)을 진행해 왔고, 최근 사업화 논의에 착수했다. 관련 시장의 성장성이 사업 진출의 주된 이유다.
시장조사업체 애널리시스메이슨에 따르면 스마트인솔을 포함한 스마트신발 시장 규모는 2016년 1조1300억 원에서 2020년 5조7250억 원 규모로 약 5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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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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