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일본 라면의 달인이 라면 마니아들 사이에 성지라고 불리는 서대문구 맛집의 특별한 비법을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대문구에서도 외곽에 위치했지만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일본 라면의 달인 이정재(42) 씨의 가게를 찾아간다.
'생활의 달인' 일본 라면의 달인이 운영하는 가게의 대표 메뉴는 '아부라소바'로 생면에 특제 소스를 비벼서 먹는 일본식 비빔라면이다. 이 라면을 먼저 먹어본 사람들에 따르면 독특하면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맛이라고 한다.
한 번 맛보면 계속 생각난다는 중독성 있는 맛의 비밀은 '생활의 달인' 일본 라면의 달인이 직접 개발한 소스에 있다. 먼저 소금으로 염장한 고등어를 구워 기름기를 뺀 뒤 간장에 재운 돼지고기 위에 올리고 구운 대파, 다시마까지 얹은 뒤 장시간 졸인다.
이 과정을 모두 거치면 네 가지 재료가 한데 어우러지며 풍미와 감칠맛이 극대화된 간장 소스가 완성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소스에 들어가는 육수는 뜨거운 물이 아닌 찬물에 우려내는데, 다시마는 5시간, 멸치는 7시간, 표고버섯은 9시간에 걸쳐 우려야지만 제대로 된 육수 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재료 고유의 맛이 살아있는 육수는 간장 라면에 쓰이는데 이 라면 또한 손님들의 인기메뉴라고 한다.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라면집을 찾아다녔고, 그 가게의 쓰레기통까지 뒤져가며 재료를 연구했다는 일본 라면의 달인의 특별한 맛 이야기는 30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