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옹’이 재개봉을 앞두고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18일 ‘레옹’의 수입, 배급을 맡은 조이앤시네마와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측은 “‘레옹’은 호평과 논란 사이에서도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라며 “하지만 최근 뤽 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과 더불어 많은 논란 후 극장 개봉이 어려워져 극장 개봉 자체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레옹의 재개봉은 7월 19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국내에 분 거센 미투 운동 분위기에서 ‘레옹’의 연출을 맡은 뤽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 레옹의 연출 의도에 소아성애 관련 논란 등 엇갈린 시선들이 빗발치며 극장가 상영을 할 수 없는 현실에 놓이게 됐다.
이에 “불가항력적인 상황들이 많이 뒤따라 개봉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수입사에서는 재개봉을 위해 광고비를 지출하기도 하고 극장 개봉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모색하였으나 안타깝게도 극장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995년 개봉한 영화 ‘레옹’은 명작으로 꼽히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19일 재개봉을 예고했지만 뤽 베송 감독의 성추행 논란과 소아성애 관련 논란이 커지며 재개봉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관계자들은 결국 재개봉을 무기한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
다음은 공식 입장 전문
수많은 호평과 논란 사이에서도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 '레옹'은 평점 9점대의 인생 영화로 네티즌들에게 회자되는 작품이었지만 최근 뤽 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과 더불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이후 극장 개봉이 어려워져 수입사에서는 극장 개봉 자체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원래의 계획으로는 7월 19일에 '레옹'의 재개봉을 준비하여 추진하였으나 '레옹'이 개봉할 당시와는 다르게 국내에 부는 거센 미투 운동과 함께 '레옹'의 연출을 맡은 뤽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레옹의 연출의도에 소아성애관련 논란의 여파가 이어지며 재개봉 예정인 '레옹'에 대한 엇갈린 시선들이 빗발쳤다. 결국 개봉일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슈들로 인해 논란거리가 된 '레옹'을 극장가에서조차 상영할 수 없는 현실에 놓이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영화를 개봉하는데 불가항력적인 상황들이 많이 뒤따라 개봉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수입사에서는 재개봉을 위하여 광고비를 지출하기도 하고 극장 개봉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모색하였으나 안타깝게도 극장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