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베트남 의료봉사단인 미소원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사진제공=효성)
효성이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강남 세브란스병원,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베트남 의료봉사단인 미소원정대 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서 효성은 미소원정대를 올해 11월 효성 베트남 공장 인근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그동안 효성이 글로벌 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해왔으며, 2011년부터 시작돼 8년째 이어온 미소원정대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미소원정대에는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위해 강남 세브란스병원이 새롭게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강남 세브란스병원은 현지 의료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내과·치과·산부인과 등에서 의료진 25명이 미소원정대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미소원정대에서 진료한 고위험환자가 후속치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경우 강남 세브란스병원이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효성 노재봉 나눔봉사단장은 “올해부터는 강남 세브란스병원의 의료전문성과 많은 해외 의료봉사 경험에 힘입어 더욱 훌륭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효성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