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도 ‘혼족’이 대세…높아지는 소형오피스텔 수요

입력 2018-05-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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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혼족’으로 불리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주변에 지하철역과 생활편의시설, 업무단지 등이 잘 갖춰진 원스톱 단지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15년 통계청이 발표한 추계인구자료에 따르면 올해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의 29.06%를 차지하지만, 10년 후인 2028년에는 32.72%, 2038년에는 35.2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년 뒤에는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이 1인 가구가 되는 셈이라고 할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오피스텔 분양도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10년 전인 2007년 오피스텔 분양물량 중 전용 40㎡ 이하 소형면적 비중은 45%였던 반면, 지난해 소형면적 비중은 72.16%로 약 27%p 이상 증가했다.

주변에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소형 오피스텔들이 청약시장에서 남다른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경기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오피스텔은 420실 모집에 1783건이 접수돼 평균 4.2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주택시장 트렌드까지 이들이 선도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소형 오피스텔, 원스톱 단지 등이 계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전용 60㎡ 이하는 취득세를 100% 감면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전용 23~47㎡ 529실로 구성된 해당 호피스텔은 전용 ▲23㎡ 138실 ▲28㎡ 46실 ▲29㎡ 253실 ▲47㎡ 92실 등으로 구성되어 소형면적 비중이 82%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지하 5층~지상 최고 24층, 총 661가구 규모이고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49~66㎡ 132가구로 구성되며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행은 신비투자개발, 시공은 신한종합건설㈜이 담당했다.

안양 센트럴 헤센 2차에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조직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입주민 전용 카페테리아에서 영양가 풍부한 식단이 준비될 예정이며, 바쁜 입주민들을 위한 Take out 도시락 서비스도 가능하여 호텔식 조식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운영은 시행사 그룹 계열사인 전문푸드기업 SnF가 책임을 맡아 서비스의 안정성도 높였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데,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가깝고 명학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롯데백화점, NC백화점을 비롯해 안양일번가 등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수리산과 호계근린공원, 병목안시민공원 등도 단지 주변에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한편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수)이며, 계약은 6월 11일(월), 12일(화), 14일(목) 진행한다. 금융 혜택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제공해 금융 부담도 최소화 시켰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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