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각 정당 대표와 정치인, 지자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한병도 정무수석 등이 함께한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추도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이며, 추모 공연에는 가수 이승철, 노래를찾는사람들, 시민합창단이 참여한다.
추도식은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추모 공연, 추도사, 추모 영상과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라이브 등으로 생중계된다.
한편 이날 추도식에 참석하는 사람들을 위한 봉하열차도 운행한다. 오전 7시 2분 서울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영등포역, 수원역, 천안역, 대전역을 거쳐 진영역으로 향한다.
네티즌은 “5월이 되면 그립다”라며 故 노 전 대통령을 추도했다.
네이버 아이디 ‘ksgu****’는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새봄이 오고 있네요”라며 故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원했다.
트위터 아이디 ‘@rooki****’는 “벌써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네요. 바람이 불면 당신인 줄 알겠습니다. 환하게 미소 짓던 당신이 그립습니다”라고 했다.
트위터 아이디 ‘@ikid****’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앞두고 봉하마을을 다녀왔는데 가슴이 먹먹하더라. 왜 그는 세상을 등질 수밖에 없었나”라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