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KB통중국4차산업펀드 출시…中펀드 '드라이브'

입력 2018-05-23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KB자산운용)
(사진제공=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중국, 홍콩, 미국 등에 상장된 중국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B통중국4차산업펀드’ 를 출시한다. 해당 펀드 출시를 계기로 점유율 확대와 함께 중국펀드 대표운용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펀드는 4차산업 기술의 경쟁력, 정부의 지원 등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스마트폰 밸류체인 △반도체 굴기 △로봇·공장자동화 △차세대유니콘의 5개 테마를 선정하여 테마 별 선두기업에 투자한다. 대표적인 투자기업으로는 텐센트 알리바바 등 대표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스마트폰 혁신 및 자율차산업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써니옵티컬 및 중국AI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아이플라이텍, 하이크비전 등이 있다.

해당 펀드의 출시는 중국 주식형 펀드 부분에 대한 KB자산운용의 자신감이 반영됐다. 현재 KB자산운용은 중국 주식형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현재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중국 주식형펀드는 총 5조9796억 원 규모로(18일 기준) 이중 KB자산운용이 1조1277억 원을 운용하고 있다. 전체 중국 주식형 펀드 시장의 19%를 KB자산운용이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중국본토와 홍콩 및 범중국 등에 다양한 중국 관련 펀드를 운용하고 있고 직접운용 규모는 70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펀드 운용도 해외위탁운용사 없이 글로벌운용2팀이 직접운용한다. ‘KB통중국고배당펀드’를 지난 2015년에 출시, 설정액 3000억원 규모의 대형펀드로 키워낸 노하우를 토대로 운용할 계획이다.

김강일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매니저는 “중국은 디지털경제 규모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AI 등을 포함한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 금융, 생활서비스 뿐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 역시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 라고 말했다.

한편,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2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27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25%)과 C-E형(연보수 1.425%,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며 18일부터 국민은행,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판매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72,000
    • +3.62%
    • 이더리움
    • 4,431,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2%
    • 리플
    • 818
    • +2.12%
    • 솔라나
    • 289,400
    • +0.52%
    • 에이다
    • 817
    • +1.24%
    • 이오스
    • 794
    • +10.28%
    • 트론
    • 232
    • +2.65%
    • 스텔라루멘
    • 154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050
    • +2.69%
    • 체인링크
    • 19,700
    • -1.7%
    • 샌드박스
    • 415
    • +6.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