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파이프라인 모멘텀 부각… 목표가 30만 원으로↑-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8-04-10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투자증권은 10일 유한양행에 대해 파이프라인의 기술 수출 모멘텀이 부각할 것으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월 누적 원외처방조제액 73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625억 원 대비 16.8% 성장 중”이라면서 “시장 전체 평균 5.1% 대비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원외처방액 증가율은 양호하지만 원료의약품(API) 수출 성장이 둔화하며 시장추정치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프라인은 올해 중 신규 개량신약 출시로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혈압3제복합제(YH22162) 임상 3상 진행 중으로 하반기 중 판매허가 가능할 전망이며, 이외에 임상 3상 진행 중인 고혈압복합제 파이프라인 3개를 추가 확보하고 있다. 폐암치료제(YH25448)는 4월 미국암학회(AACR)에서 전임상 자료 공개와 6월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1상 데이터 공개 예정이다. 현재 국내 임상 1상 중으로 중간 결과가 양호해 올해 중 국내 2상 투여 완료가 가능하다.

강 연구원은 “주력 파이프라인은 중장기적으로 기술 수출 모멘텀이 부각할 수 있다”면서 “지분법이익에 영향을 주는 유한킴벌리와 유한락스 배당금 수익은 전년 대비 20% 수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당순이익(EPS) 성장은 지난해 대비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69,000
    • +3.52%
    • 이더리움
    • 4,570,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5.37%
    • 리플
    • 998
    • +4.5%
    • 솔라나
    • 310,600
    • +5.29%
    • 에이다
    • 824
    • +7.29%
    • 이오스
    • 794
    • +1.66%
    • 트론
    • 257
    • +1.18%
    • 스텔라루멘
    • 178
    • -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18.05%
    • 체인링크
    • 19,340
    • +0.89%
    • 샌드박스
    • 411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