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시픽림2'가 개봉 첫 날부터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퍼시픽림2'는 4DX로 개봉하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퍼시픽 림: 업라이징(퍼시픽림2)'은 개봉 첫날인 이날 오후 3시 40.7%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실시간 예매율 중 1위를 차지한 성적이다. 2위는 21.0%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이름을 올렸다.
'퍼시픽림2'는 2013년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한 '퍼시픽 림'의 후속작이다. 1탄인 '퍼시픽 림'은 253만 관객을 동원했다. '퍼시픽림2'는 전작보다 더 강력하게 진화한 적들의 공격이 인류의 재앙을 불러오고 최정예 파일럿과 업그레이드된 거대 로봇 예거 군단이 사상 최대의 반격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압도적인 규모의 전투는 4DX의 다양한 효과와 만나 실감나게 구현됐다는 평이다. 영화 속 다이나믹한 액션신에 4DX의 효과가 가미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4DX는 메이드 인 코리아 기술력으로 2009년 국내에서 시작, 현재 57개국 491개관에서 상영하는 오감 체험 프리미엄 특별관이다.
한편, '퍼시픽림2' 외에도 28일 개봉 예정인 '레디 플레이어 원'도 4DX로 관객을 찾는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복귀작으로 이미 흥행을 예고한 '레디 플레이어 원'은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물이다. 영화 사상 최초 가상현실(VR)을 소재로 다루는 만큼 4DX를 통해 최적의 몰입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