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사라진 밤' 영화 포스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 7일째 백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개봉 7일째인 20일 오전 10시 100만 관객 기록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관객 98만799명을 동원했다.
이는 한국 영화 멜로-로맨스 장르로는 최고 흥행 기록이다. 기존 최고 흥행작 '건축학개론'이 개봉 8일째 100만을 돌파한 것보다 빠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개봉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손익분기점은 150만 관객이다.
배우 손예진과 소지섭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김강우, 김희애 주연의 영화 '사라진 밤'이 총관객 수 113만6737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며 '리틀 포레스트(136만8493명)', '허리케인 하이스트(17만3237명)', '치즈인더트랩(17만749명)'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