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9% 오른 80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8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53.9% 상승한 1012억 원, 8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특히 극장 사업의 수익성 회복과 방송부문의 높은 성장세에 주목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10.8%를 기록한 메가박스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15.6%까지 상승했다”라며 “관람객 증감률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신규 출점 둔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올해 방송 영업이익은 넷플릭스 판권 판매를 감안할 때 214억 원까지 증가하겠다”라면서 “중국 수출이 재개될 경우 300억 원에 가까운 이익 창출도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