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그룹 샤이니의 키가 해외 일정을 소화하던 중 故 종현의 비보를 접하고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샤이니 키는 17일 화보 촬영차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출국했다. 키는 현지에서 종현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으며,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키와 종현은 샤이니로 데뷔한 후 10년간 동고동락했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까지 더하면 그 이상이다.
샤이니의 또 다른 멤버인 민호, 태민, 온유의 입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샤이니 멤버들은 종현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충격에 휩싸인 듯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민호는 최근 종현과 함께 JTBC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 녹화를 진행했다. '밤도깨비' 샤이니 편은 24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종현의 비보에 예고 영상이 삭제되는 등 방송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종현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향후 그룹 활동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故 샤이니 종현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오후 12시(정오)부터 팬여러분의 조문이 가능합니다. 최고의 아티스트 종현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