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과 스파크랩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타워 컨벤션홀에서 ‘성장역량 보유 스타트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파크랩은 서울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2012년 설립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총 82개사에 멘토십 중심의 프로그램과 투자를 지원해 2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해외 시장에 진출시켰다.
앞으로 기보와 스파크랩은 성장 가능성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이들 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호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혁신성장은 주요 경제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정책기관과 자본시장 전문 투자자가 함께 하는 이번 협약은 그만큼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창업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 등과 협업을 통해 스타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기보벤처캠프’를 운영하는 등 액셀러레이터, 투자기관과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강낙규 기보 전무는 “기보는 미래성장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및 보증지원을 확대하고 기술‧경영컨설팅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와의 공동 투자 확대 등 혁신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