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KBS, MBC, SBS 등 방송 3사 및 ‘콘텐츠연합플랫폼(CAP, Contents Alliance Platform)’과 UHD 방송 활성화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와 지상파 방송사 간 협약은 내년 3월 말까지 계속된다.
지상파 3사는 최근 세계 최초 양방향 서비스 ‘TIVIVA(티비바)’를 론칭했다. ‘TIVIVA’는 협약 기간 동안 LG전자에 독점 제공된다. ‘TIVIVA’ 서비스는 동영상 서비스인 ‘푹TV’를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이 맡는다.
이에 따라 LG UHD TV를 이용하는 고객은 ‘TIVIVA’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지상파 3사의 UHD 방송 다시보기 △FHD 화질로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사 VOD 시청 △FHD 화질로 케이블 방송 실시간 시청 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가 대상이다.
사용자가 ‘TIVIVA’를 이용하려면 LG전자가 올해 3월 출시한 UHD TV 신제품(웹OS 3.5 이상)을 지상파 UHD 안테나 및 인터넷에 연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12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LG UHD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지상파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를 증정한다. 또 무상으로 안테나까지 설치해 줄 계획이다.
김상열 LG전자 TV상품기획FD 전무는 “소비자들이 더욱 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최고의 TV로 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확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