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워치] 주요 가상통화 전반적 하락…비트코인 0.16%↓·이더리움 0.17%↓

입력 2017-10-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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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상통화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통화 시세를 종합 집계하고 있는 ‘세계코인지수(World Coin Index)’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10시5분 현재 일일 거래량 기준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16% 하락한 5724.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유로화에 대해서는 0.15% 내린 4877.03유로를, 영국 파운드화 대비로는 0.07% 하락한 4362.68파운드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에 대해서는 0.56% 하락한 3만4820.91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2위 이더리움은 0.17% 내린 296.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위 라이트코인은 0.89% 떨어진 55.69달러에 거래 중이다. 4위 비트코인캐시는 1.07% 올라 333.14달러를, 5위 리플은 0.24% 떨어진 0.20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6100달러 선을 돌파했으나 비트코인골드 분열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24일 오전(미국기준) 비트코인 하드포크(한 블록체인에서 새로운 가상화폐를 만들기 위해 기존 화폐에서 분리하는 것)를 통해 비트코인 골드가 새롭게 등장했다.

어스워스 다모다란 뉴욕대 재무학 교수는 이번 주 열린 한 트레이딩 모임에서 가상화폐는 자산으로 분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처럼 비트코인이 사기라고 믿지는 않는다”면서도 “지금도, 앞으로도 가상화폐는 자산이 아니며 화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모다란 교수는 “가상화폐의 가격을 매길 수는 있지만 애널리스트의 전망·성장 가능성 등에 의한 가치는 측정할 수는 없다”면서 “현금으로 교환은 가능해도 가치에 의한 투자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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