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란’ 북상 … 제주도 풍랑특보 “23일 소멸될 듯”

입력 2017-10-22 12:31 수정 2017-10-22 12: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日 도쿄 향해 북상 … 우리나라 직접 영향 없어

제21호 태풍 '란'이 일본 도쿄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대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란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620㎞ 해상에서 시속 45㎞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란이 북상하면서 점차 한반도와 근접함에 따라 동ㆍ남해의 풍랑특보와 강풍특보도 이날 낮 12시를 기해 곳곳에 확대ㆍ격상되겠다.

기상청은 앞서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동부, 북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강풍ㆍ풍랑특보가 발효돼 내일 새벽까지 육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하고, 해상에서도 높은 물결과 강한 바람으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상 기상 악화로 제주∼마라도, 제주∼우수영 항로 등 여객선 운항은 21일부터 통제된 상태다.

란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겠으며 23일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245,000
    • +6.6%
    • 이더리움
    • 4,575,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625,000
    • +0.16%
    • 리플
    • 823
    • -0.96%
    • 솔라나
    • 304,700
    • +5%
    • 에이다
    • 832
    • -0.72%
    • 이오스
    • 786
    • -3.56%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00
    • +0.18%
    • 체인링크
    • 20,180
    • -0.44%
    • 샌드박스
    • 412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