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이즈 20대녀 상습 성매매, ‘에이즈 여중생’ 이어 또...‘불안’

입력 2017-10-19 09:01 수정 2017-10-19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에 걸린 20대 여성이 부산에서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해 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일보 등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에이즈에 걸린 뒤 상습적으로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혐의(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성매매특별법 위반)로 A 씨(27)를 15일 구속했다. A 씨는 올 5월부터 8월까지 부산 전역에서 남성들과 조건만남으로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석 달간 10~20차례 남성들과 성매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 씨의 동거남은 에이즈 감염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직접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남성들과 성관계를 할 때 남성피임기구(콘돔)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성매수남들이 에이즈 보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들의 신상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성매수남들과의 만남은 스마트폰 채팅앱으로 이뤄져 추적이 쉽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A 씨와 동거남의 스마트폰을 복구해 성매수남들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이달 초에도 용인지역에서 여중생이 조건만남으로 에이즈에 걸린 사실이 알려지며 에이즈 확산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36,000
    • +4.19%
    • 이더리움
    • 4,539,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6.3%
    • 리플
    • 1,010
    • +5.43%
    • 솔라나
    • 310,800
    • +4.93%
    • 에이다
    • 812
    • +6.14%
    • 이오스
    • 777
    • +1.04%
    • 트론
    • 257
    • +3.21%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18.19%
    • 체인링크
    • 18,980
    • -0.89%
    • 샌드박스
    • 403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