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 정주행', 네티즌 반응 극과 극…"못 봐서 아쉬웠는데" VS "복습 지겹다" 엇갈려

입력 2017-10-17 08:53 수정 2017-10-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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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W')
(출처=MBC 'W')

MBC '한편으로 정주행' 시리즈를 두고 네티즌이 극과 극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C는 16일 밤 '한편으로 정주행 W'를 방영했다. '한편으로 정주행'은 내레이션, 자막, 영상 등을 활용해 MBC 인기 드라마를 압축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된 더블유(W)는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만든 16부작 드라마로 현실 세계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 분)가 웹툰 속으로 빨려 들어가 강철(이종석 분)을 만나 로맨스를 싹 틔우면서 다양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드라마 W는 2016년 MBC 연기대상 수상을 휩쓸기도 했다. 남주인공이었던 이종석은 연기대상 대상과 최우수연기상, 여주인공 한효주는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으며 W는 올해의 드라마상을 받는 등 7관왕에 올랐다.

이 밖에도 MBC는 '한편으로 정주행'을 통해 '쇼핑왕 루이', '그녀는 예뻤다', '킬미 힐미' 등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주 23일에는 '쇼핑왕 루이'가 전파를 탄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파업 여파냐", "복습 지겹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과 "드라마를 한 편으로 편집한다는 게 대단하다", "우수 작품 또 볼 수 있어서 좋다", "못 봐서 아쉬웠는데 잘 됐다" 등 긍정적인 의견으로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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