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온라인 교육기관 ‘DQ 월드’와 손잡고 한국 초등학생의 디지털 인성을 높이는 캠페인에 나선다.
길정우 이투데이 총괄대표와 박유현 DQ 월드 대표는 25일 이투데이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DQ Every Child(에브리 차일드)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DQ 월드는 8~12세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격 형성 △온라인 사생활 관리능력 △사이버 폭력 대처 능력 △디지털 공감 능력 등 8가지 핵심 디지털 시민의식을 교육하는 온라인 교육기관으로, 이미 유네스코(UNESCO)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등에 소개된 바 있다.
DQ(Digital Quotient)지수란 IQ, EQ처럼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사회적, 감성적, 인지적 능력을 지수화한 것으로, 아이들에게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사이버 위험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분별력을 길러주기 위해 박유현 박사가 미국 스탠퍼드대, 싱가포르 난양기술대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DQ 월드는 DQ 에브리차일드 운동을 통해 학습 참여 아동 개개인의 디지털 지능지수를 비롯해 온라인 위험행위 수준과 이용 습관 등을 자체 분석·평가한다.
이투데이는 앞으로 연중 캠페인을 통해 지면과 온라인, SNS 등을 통해 DQ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국내에 프로그램을 적극 전파하는 한편, DQ 프로그램을 도입한 국내외 초등학교의 성공사례 등도 알릴 계획이다.
박유현 대표는 “이제는 모두에게 디지털 지능이 필요한 시대”라며 “DQ 월드를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혁신을 이끄는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