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송중기(32)·송혜교(35)가 또 한 번 임신설에 휩싸였다.
지난 7월 송중기의 고향인 대전에서 송중기·송혜교의 임신설이 나돌고 있다는 보도에 이어 두 번째다.
17일 중국 매체들은 몇 가지 이유를 들며 두 사람의 임신설을 제기했다. 매체에 따르면 송중기가 혼자 결혼식 준비를 도맡아 하고 있는 점, 차기작을 정하지 않은 이유가 혼전 임신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중국발 열애설을 몇 차례 부인하다가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한 이면에 '내막이 있는 것 아닌가'라는 추측을 쏟아냈다.
지난 6월 시나닷컴 등 중국 언론은 송혜교와 송중기가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떠났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열애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다, 7월 5일 깜짝 결혼 발표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송혜교의 소속사 측은 "혼전임신은 절대 아니다"라고 일축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은 "소문일 뿐 그냥 내버려 두자", "두 사람이 결정할 일이다", "중국이 또"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송중기는 '킹덤'의 출연을 두고 검토 중이었으나 최종 고사했다. 송중기 측은 차기작을 묻는 질문에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아마도 나보다는 송혜교가 먼저 작품을 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