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레스토랑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눈길을 샀다.
13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만의 '임직원 휴가'가 주어졌다.
이에 세 사람은 이날 하루 이효리가 짠 코스대로 제주도 관광과 외식을 즐기기 위해 함께 떠났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제주도 민속 5일장.
이곳에서 세 사람은 호떡을 먹으며 장보기에 나섰다. 특히 가게마다 걸린 아이유의 술 포스터를 본 뒤 이효리는 "와 너다"라며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효리는 단골 게장 집을 찾아 "우리는 맨날 여기서 반찬을 산다"라며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절에 가고 싶었다는 아이유의 바람대로 이효리는 한 절로 발을 이끌었다. 이효리 일행이 찾은 곳은 한라산 기슭에 자리 잡은 '천왕사'라는 절으로, 이효리는 이 절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눈길을 샀다.
이효리는 "오빠랑 사귈 때 장필순 언니와 함께 이 절에 왔다"라며 "마음적으로 힘들었는데 절에 올라가는 길을 걸으며 너무 좋았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아이유 역시 절의 풍경에 감탄을 연발하며 "어릴 적부터 엄마랑 절에 자주 왔다"라며 익숙한 듯 불상 앞에 절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세 사람은 레스토랑 외식에 앞서 집에 들러 꽃단장에 나섰고, 이효리는 손수 아이유의 코디에 나선 뒤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효리 지인의 레스토랑을 찾은 뒤, 이효리 부부와 아이유는 와인 잔을 기울이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고 이때 레스토랑의 잔잔한 분위기, 맛깔나는 음식 등이 전파를 탔다.
방송을 본 뒤 네티즌은 "레스토랑 이름이 뭐지 제주도가면 한 번 가보고 싶다", "천왕사라는 절은 처음 들어본다 절에 올라가는 길이 절경이네", "5일장 호떡보고 군침 돌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효리네 민박 레스토랑'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