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31일 서울·인천·경기·충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31일 오전 현재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8월 1일 새벽까지 서울·경기·충북 등에 최고 15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부권 호우특보(서울·인천·경기·충청 31개 지역) 발효에 따른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졌다”고 전했다.
산림청은 산사태 발생에 대비한 재난관리자원 보유 및 가동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는 곳에는 긴급대피문자 발송과 마을방송 등의 상황 전파를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