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18일 도내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황관리전담반을 편성하고 학생 안전 확보와 피해시설 응급복구 지원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남부청사에서 김진수 제1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관리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교육행정국장을 총괄담당으로 하는 상황관리전담반을 편성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상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회의 등 일정을 연기하고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에 들어갔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당초 이날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부처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자리로 저출생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그러나 이날 새벽 중부지방에 물폭탄에 가까운 폭우가 내리면서 대통령
17일 전국 곳곳에 쏟아지는 비로 출근길이 아수라장이 됐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엔 시간당 최대 170㎜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지하철이 멈추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상황실엔 비 피해 신고가 100건 이상 몰렸고 경기북부경찰청 상황실에서도 1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되고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6일 만에 1500여 대의 차량이 침수되고 약 143억 원의 손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보험사에 접수된 침수피해 차량은 1569대로 나타났다. 추정 손해액은 약 143억300만 원이다.
남부지방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인해 충청남도와 전라남도에서 주로 접수가 이뤄
산림청은 전국의 호우 특보가 해제되고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듦에 따라 10일 오후 9시를 기해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하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임상섭 산림청장은 "강우 소강상태로 산사태 위기경보는 하향됐지만 계속된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산림지역에서 활동 시 안전에 유
제6호 태풍 ‘카눈’이 결국 한반도에 상륙합니다. 해마다 발생하고, 상륙하는 태풍이지만 ‘카눈’이 유독 우려스러운 것은 우리나라 내륙을 ‘수직 관통’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특히 기차가 탈선될 수 있는 수준의 위력을 지녔다는 관측에 온 나라가 초긴장 상태입니다.
일각에서는 2002년 최악의 피해를 줬던 태풍 ‘루사’와 비교하고 있는데요. 실제 카눈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차관)은 22일 13개 중앙부처, 17개 시도와 영상회의를 열어 호우 위험지역의 홍수통제와 하천관리 현황 등을 보고받고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한 본부장은 "새벽 시간 강한 비 예보가 있는 만큼 밤새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달라"면서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대피가 필요한 지역은 없는지 더 살피고 필요하면 과감하고 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기상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서행이나 운행 중지 등 열차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열차 운행 조정 사항에 대해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에 나선다.
코레일은 17일 고준영 사장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열어 지난 주말 극한호우에 따른 전국의 선로 등 철도 시설물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기상상황
수일째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매년 장마철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미처 대피하지 못해 지하 공간이나 침수된 차에 갇혀 숨지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올해도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지하차도에 갑자기 불어난 물로 지하차도를 지나가던 차량 17대가 물에 잠겨 빠져 나오지 못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전국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최대한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가적인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충북 청주 오송, 괴산 피해 현장을 다녀왔는데 형언하기 어려울 만큼
지난밤부터 쏟아진 집중 호우로 곳곳에서 정전과 침수, 도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교통 상황에 차질이 생기고 시민들이 한밤중 집에서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1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도로 축대가 강한 비에 무너져 토사가 유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20가구
호남과 경상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30일 오전 5시 기준 제주도 산지와 호남·경상권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또 경기 북부·강원도·경북 북부·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 내외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200㎜(많은 곳 250㎜ 이상), 전남·경남권 50∼100㎜(많은 곳
산림청은 8일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등 6개 시도에 대해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됨에 따라 산사태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내려진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 예측 분석에 따르면 이
장마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시간당 70㎜가 넘는 폭우가 내려 농경지 침수와 도로 유실, 인명 피해 등이 발생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남 지역에 최대 4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누적 강수량은 해남 현산 445㎜, 해남 북일 394.5㎜, 장흥 관산 368.5㎜, 해남 349.5㎜, 강진 마량 337㎜, 고흥 도양
산림청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최상위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대전-통영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산사태가 발생,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8일 한국도로공사 무주지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통영 고속도로 하행선 덕유산IC 인근에 산사태가 발생 차량통행이 일부 통제 중이다.
산사태는 남부지방
산림청이 8일 정오를 기점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심각 단계 발령은 산사태 위험이 가장 크다는 의미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날 심각 단계가 발령된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31일 서울·인천·경기·충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31일 오전 현재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8월 1일 새벽까지 서울·경기·충북 등에 최고 15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부권 호우특보(서울·인천·경기·충청 31개 지역) 발효에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23일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21일부터 시작된 강우 누적과 서울ㆍ인천ㆍ경기ㆍ강원 지역의 호우 특보 및 산사태 주의보ㆍ경보 등이 발령된 데 따른 조치다. 앞으로도 돌풍ㆍ천둥ㆍ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면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상향 조치했다는 설명이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16일 세종·강원·충남·충북·경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14일부터 지속적인 강우가 이어진 가운데 해당 지역들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데 따른 조치다. 향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돼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산림청은 각 기관별 매뉴얼 위기경보 단계에 맞는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10일 서울·인천·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 등 8곳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산림청은 최근 지속적인 강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1일까지 서울·경기·강원·충북 등에 50~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호우예비특보(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