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보안 강화’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입력 2017-05-31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회용 보안 '토큰' 결제 기술 적용

▲롯데홈쇼핑은 롯데카드와 손잡고 상담원을 통한 전화 주문 시스템에 일회용 보안 토큰 결제 기술을 적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롯데카드와 손잡고 상담원을 통한 전화 주문 시스템에 일회용 보안 토큰 결제 기술을 적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롯데카드와 손잡고 상담원을 통한 전화 주문 시스템에 일회용 보안 토큰 결제 기술을 적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일회용 보안 토큰 결제 기술 적용으로 그간 간편결제 서비스의 단점으로 꼽힌 보안 문제를 개선한 게 특징이다.

롯데홈쇼핑 측은 지난 25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개시했으며,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비자가 상담원을 통해 롯데홈쇼핑 상품을 롯데카드로 주문 시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 카드정보를 최초 1회 제공하면 이후 주문부터 비밀번호 인증만으로 구매를 완료할 수 있다. 카드정보는 개인 정보 수집 이용 동의 후 제공이 가능하다.

이번에 도입되는 간편결제 서비스는 편의성 외에도 카드정보를 암호화한 ‘토큰’을 결제에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등 보안성 강화에 주력했다. 롯데카드 서버에 고객이 제공한 카드정보를 저장해 두고 결제 승인 시 일회성 카드번호인 토큰을 발급 받아 결제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에서 고객의 카드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해소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 기존 상담원 주문 시 일일이 결제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고객들의 번거로움도 줄어들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카드결제 단계에서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80초에서 20초로 60초 가량 단축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간소화한 ‘원패스’ 서비스 오픈 이후 상담원 주문시스템에도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앞으로 롯데홈쇼핑은 롯데카드 외에 타 카드로도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499,000
    • +2.04%
    • 이더리움
    • 4,356,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0.33%
    • 리플
    • 802
    • -1.35%
    • 솔라나
    • 285,100
    • -1.08%
    • 에이다
    • 795
    • -0.75%
    • 이오스
    • 774
    • +5.88%
    • 트론
    • 229
    • +0.88%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650
    • +0.49%
    • 체인링크
    • 19,240
    • -4.09%
    • 샌드박스
    • 403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