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무더위 속 보습관리…알칼리성 클렌저 대신 ‘저자극 약산성’ 쓰세요

입력 2017-05-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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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필 ‘젠틀 스킨’ 세안, 비오템 ‘미스트’ 로 수분 보충

뜨거운 태양과 미세먼지 등 각종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피부 건강의 기본 중의 기본인 ‘보습’을 놓쳐 피부 탈수 현상을 겪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여름철은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이 메마르는 데다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로 겨울 못지않게 피부가 건조해지기 십상이다. 뿐만 아니라 흘린 땀을 씻어내기 위해 아침 저녁으로 자주 샤워를 하게 되는데, 샤워 직후에는 10초에 5%씩 빠른 속도로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기 때문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피부 보습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끈적이는 느낌과 번거로움 때문에 바디 로션이나 크림 같은 보습제 바르는 것을 꺼리는 이들은 보습 성분이 강화된 저자극 약산성 클렌저로 바디 클렌저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한결 촉촉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특히 샤워를 자주하는 여름철이야말로 클렌저를 가장 많이 쓰는 계절인 만큼 세정력과 동시에 저자극 포뮬러와 보습 성분 포함 여부를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 또 바디 미스트를 상시 휴대해 가볍게 수분을 채워주는 습관도 필요하다.

갈더마코리아의 ’세타필’ 브랜드 매니저 허재필 차장은 “건강한 피부는 pH 5.5의 약산성을 띠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보습 없이 알칼리성 클렌저로 자주 씻게 되면 피부 기초 장벽마저 무너뜨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보습제를 꼼꼼히 바르기 어려운 계절일수록 저자극 약산성 클렌저로 가볍게 샤워하는 습관을 통해 pH밸런스 케어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세타필’ 브랜드의 ‘젠틀 스킨 클렌저’는 민감한 피부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 약산성 수분 클렌저로 세정력과 보습력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제품이다. 글로벌 피부 전문 제약 기업 갈더마의 저자극 보습 포뮬러가 샤워와 클렌징 후에도 건조하거나 당김 없는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 사용할 수 있는 ‘보디 투 페이스’ 제품으로 더욱 활용도가 높다. 아침에는 밤 사이 생길 수 있는 피지와 노폐물을 가볍게 씻어내고 수분을 충전해 산뜻하면서 촉촉한 클렌징을 돕고 밤에는 자외선,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에 예민해지고 지친 전신 피부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도포한 후 씻어내면 활력과 생기를 되찾아준다.

거품이 나지 않는 순한 제형으로 피부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향료를 따로 첨가하지 않아 요즘처럼 외부 자극으로 예민해지고 약해진 모든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대용량로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의 가족 모두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비오템’의 ‘오 비타미네 보디 미스트’는 여름철 가장 사랑받는 시트러스 계열의 상쾌한 향기가 매력적인 제품이다. 싱그러운 레몬색에 휴대 간편한 용량으로 언제 어디서나 수분을 충전할 수 있으며 시트러스 과일향에 프리지아, 인디언 자스민 등 꽃향기가 조합돼 은은한 향기를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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