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한국기업경영학회는 조 사장이 2012년부터 국내 최대의 공기업인 한전을 이끌면서, 한전의 업(業)의 변화를 통해 디지털 한전(Digital KEPCO)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경영혁신을 추진한 점, 안정적 전력공급 등 국민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기업경영대상은 한국기업경영학회가 2001년부터 매년 국내외 기업인을 대상으로 경영혁신을 통한 산업ㆍ경제 발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환익 사장은 “기업경영대상은 개인적 영광일 뿐만 아니라, 한전이 고품질ㆍ고효율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자 더욱 노력하라는 기대와 응원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융복합 신산업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해 글로벌 1위 전력회사를 넘어 신에너지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최근 재연임에 성공해 한전의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전은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