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려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2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5.76포인트(-0.26%) 하락한 2202.08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2200포인트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92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8억 원을, 외국인은 71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0.70%)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섬유·의복(+0.44%) 운수창고(+0.3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기계(-0.01%)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업(+0.26%) 음식료품(+0.24%) 비금속광물(+0.23%)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가 1.64% 내린 210만5000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SK이노베이션이 1.73% 오른 17만600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전력(+1.34%), 기아차(+0.84%)가 상승 중인 반면 삼성물산(-3.42%), 삼성전자우(-1.71%), 삼성전자(-1.64%)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도화엔지니어링(+18.02%), 하나니켈2호(+12.29%), 아비스타(+4.2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LIG넥스원(-6.11%), CJ씨푸드1우(-5.69%), 한국패러랠(-5.2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403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226개다. 17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1원(-0.04%)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17원(+0.20%), 중국 위안화는 164원(-0.04%)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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