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신현희, 과거 가출하자 母 미니홈피에 비밀글 올려 “여러분 우리 현희가… ”

입력 2017-04-13 00:40 수정 2017-04-1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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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출처= MBC)

‘라디오스타’ 신현희와 김루트가 특별한 가족사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빠야'의 신현희와 김루트가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루트는 아버지가 과거 인터넷DJ로 활동했었다고 밝혔다. 김루트는 "낮은 울타리라는 DJ명으로 활동하셨다"며 "울타리가 높으면 교류를 못한다고 낮은 울타리로 해야한다고 하셨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그때는 아바타를 꾸미는 선물이었다. 아버지는 받지 않으셨다. 기본 캐릭터가 낮은 울타리 느낌이 난다는 이유에서였다"고 얘기했다.

신현희는 또한 범상치 않았다. 그는 어머니가 대구에서 마담룩 전문 브랜드를 운영하는 디자이너라고 말했다. 하하의 어머니 '융드옥정'에 버금가는 개성을 갖고 있는 그의 어머니의 모습에 '라디오스타' 출연진들도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현희는 과거 음악을 하기 위해 집을 나오자 어머니가 자신을 찾기 위해 미니홈피에 글을 올렸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신현희는 "여러분! 신현희의 어머니입니다. 우리 현희가 음악을 한다는 말만 남기고 새벽부터 없어져서 연락이 안된다고 장문의 글로 올렸다. 비밀글로 올려서 나만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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