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계열사인 영인에스티는 신개념 분석시료 필터링 장치 Sartorius Claristep을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Sartorius는 바이오·제약, 식품, 화학, 반도체 산업에서의 연구개발, 품질보증, 제조 생산을 위한 최첨단 장비와 관련 소모품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글로벌 과학기기 기업이다.
Sartorius Claristep은 HPLC(고속액체분석기)등의 분석 장비에 샘플을 주입하기에 앞서 최종적으로 불순물 등을 제거하고 다수의 미량샘플을 필터링해 주는 장비다. 일반적인 연구 및 실험 과정에서 쓰이는 시린지, 필터, 바이알 등의 기능을 하나의 장비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을 적용했다.
영인에스티 관계자는 "Claristep은 최대 8개 샘플을 한 번에 정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샘플에 적합한 RC 멤브레인을 내장했다"며 "최대 용량 600㎕의 필터를 채용해 샘플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별도의 전원장치나 펌프가 필요 없어 조작이 간편해 연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인에스티는 연구용 항체 바이오 기업인 영인프런티어의 관계사로, 수질측정장비(TOC), 방사능 측정장비, 분광분석장비 및 크로마토그래피 소모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