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제6회 인성교육 학술토론회 개최

입력 2017-02-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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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는 2일과 3일 이틀간 서울 노원구 교내 바롬인성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제6회 인성교육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서울여대)
▲서울여대는 2일과 3일 이틀간 서울 노원구 교내 바롬인성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제6회 인성교육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2일부터 이틀간 서울 노원구 교내 바롬인성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인성교육, 대학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제6회 인성교육 학술토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대학의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연계 인성교육 운영사례 등을 살펴봄으로써 인성교육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첫째 날에는 ‘대학 내 인성교육으로 답하다’라는 주제로 여러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들이 소개됐다. △교과-비교과 연계를 통한 인성교육(김남희 가톨릭대 학부대학 인성교육센터장) △인성 함양을 위한 RC 교육개발 및 적용(조아라 동국대 경주캠퍼스 파라미타칼리지 전임연구원) △기독인성교육 프로그램 효과(황기철 백석대 교수) △질 관리를 통한 인성교육(이윤선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연구소장, 김수영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원 교수) 등 재학생 인성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 대학들의 교육 사례들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대학-지역사회연계 인성교육으로 답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최순영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원 초빙교수와 최성민 재현고 교사가 ‘학교간 연계 제ㆍ제ㆍ제 인성교육 운영사례’를 발표했고, 조성경 서울여대 입학사정관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박상현 세경고 교사가 ‘교원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사례’ 발표를 위해 나섰으며, 정지숙 서울시교육청 장학사와 박정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자원개발나눔팀장은 각각 ‘부모 인성교육 왜? 어떻게?’, ‘기업-학교-NGO 네트워크를 통한 저소득 청소년 통합문화예술 교육지원사례’로 주제발표를 했다.

서울여대는 개교 이래 56년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동체 인성교육인 ‘바롬인성교육’을 실시하며 인성교육모델을 체계화해 확산하고 있다. 바롬인성교육은 2013년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 우수사례, 2014년 대학기관인증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여대는 2014년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을 대학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여대는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인성교육 사례를 교육 관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대학 내 인성교육과 대학-지역사회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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