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효소 전문기업 제노포커스가 충치 원인인 뮤탄(Mutan)을 분해하는 ‘뮤타나아제(Mutanase)’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제노포커스는 치아 플라그의 비수용성 다중결합체인 뮤탄을 분해하는 뮤타나아제(Mutanase)에 대한 국내 특허가 특허청으로부터 최종 등록 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또, 해당 발명은 PCT 국제 출원도 같이 진행했다.
치아 플라그는 주로 약 85~90% 정도는 뮤탄이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텍스트란(Dextran)으로 구성돼 있다. 뮤탄은 치아 플라그의 핵심 결합으로 기존의 구강 위생용품으로는 분해가 잘되지 않아 충치의 주원인이 된다.
회사 측은 “개발한 뮤타나아제는 통상적 구강청결 치약이나 가글 외에도 기능성 껌, 캔디 등 다양한 개인위생 용품 및 식품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의약용으로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제노포커스는 상업화를 위해 안전성시험, 효과성 임상시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에서 사전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