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계사인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는 ‘와이제이엠브이알(YJM VR)’로 사명을 변경하며 ‘VR개발 명가’로의 도약하겠다고 16일 밝혔다.
VR전문개발사로 거듭난 와이제이엠브이알은 상반기에만 VR타이틀 8종을 공개한다. 와이제이엠브이알은 △카트 체이서(캐주얼 레이싱) △카지노 피어(소셜 카지노) △프로젝트 V(실시간 RTS) △덱 오브 쓰론(TCG) △그라비티 소울(SLG) △보드게임의 모든 것(보드) △스매싱 더 배틀 바이브(3인칭 액션) △오버턴(1인칭 액션) 등 총 8종의 VR타이틀이 상반기 중 공개할 계획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은 VR엑셀러레이션 사업인 ‘서울VR스타트업’ 제1기 멤버사와 게임 3종을 공동개발 하고 있다. 또한 스튜디오HG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튜디오HG는 지난해 10월 ‘경기 게임창조오디션’ 1위 수상자인 VR스타개발자 한대훈 대표가 이끄는 스튜디오다.
와이제이엠브이알 관계자는 “글로벌 넘버원을 목표로 VR게임 등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VR전문 개발사뿐만 아니라 잠재력 있는 게임 스튜디오의 영입 또는 협업 등도 추진할 것”이라며 “VR레퍼런스를 갖춘 개발사 또는 우수한 IP, 리소스·개발력을 보유한 스튜디오라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 퍼블리싱을 맡게 될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등 VR 기반 플랫폼 및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관계사인 와이제이엠브이알이 자체·공동 개발하거나 협업하는 위 VR게임들을 적극적으로 글로벌 서비스할 예정이다.